[뉴스특보] 박원순 "유흥시설 집합금지…이태원 관련 전국 40명 확진"<br /><br /><br />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만 27명, 전국으로 보면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이 현실화하면서 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코로나19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다시 심각해진 상황입니다. 전국으로 현재 40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 수도권에 이어 부산, 충북 청주에서도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죠.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?<br /><br />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명 추가됐는데, 이 중 1명은 클럽을 방문했다 감염된 부사관의 접촉자입니다. 퇴근 이후 숙소 대기를 원칙으로 하는 군 지침을 어긴 것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는데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청주 20대 남성은 코로나19 잠복 기간 중 백화점에서 사흘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보통 코로나바이러스가 잠복기에도 전염될 가능성이 큰가요?<br /><br /> 인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들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20대 부평 확진자의 누나에 이어 댄스 연습실까지 2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요. 이 남성, 평소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활보했다고 하더라고요?<br /><br /> 그런데 기존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와 달리, 용인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전파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 보세요?<br /><br /> 정세균 총리는 "최선을 다해 확산 차단할 것"이란 입장이지만, 유흥시설 특성상 접촉자를 밝히기 쉽지 않을뿐더러 접촉자들이 신분 노출을 꺼릴 가능성이 큰데요. 자발적 접촉자 파악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오늘 박원순 시장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. 클럽, 유흥주점 등 모두 즉시 집합금지명령을 강제조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점으로 볼 때 강도 높은 제재지만, 조용한 전파자가 다시 클럽을 방문할 가능성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봐야겠죠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